‘후천선仙과 수부首婦’ 주제, 17일부터 나흘간 대전에서
증산도 상생문화연구소(이사장 안경전)가 <2022년 봄 - 증산도 후천 선문화 국제학술대회>를 연다.
지난해 봄-가을에 이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<후천선仙과 수부首婦>로 5월17일부터 20일까지, 대전의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을 중심으로 온-오프라인 진행된다.
선천(先天) 봄여름 문명을 지나 바야흐로 새 문명이 열리는 이 가을개벽기, 지구촌에 대병란(大病亂)이 휘몰아치면서 사람들이 물질문명 넘어 영성문화로 눈을 돌린다.
수행과 명상, 마음공부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다. 지금까지 과학기술과 경제가 이끌어온 1,2,3,4차 산업혁명을 뛰어넘는 초(超)과학 초(超)기술의 ‘제5차 문명’ ― 바야흐로 ‘후천 선仙문화’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.
2021년 가을 증산도 국제학술대회 현장 모습 |
넘치는 생명력을 간직한 후천세상 불멸의 존재, ‘후천 선仙’이란 어떤 사람, 어떤 경지인가. 후천 선仙문화란 어떤 것인가. 나아가 ‘수부首婦’는 누구이며 그 위상과 역할은 어떤 것인가.
이런 큰 질문을 걸어두고 ▶첫째날 ‘동서양의 신화와 여성’, '동서양의 마고문화' ▶둘째날 '도교의 수행과 신선', ‘증산도의 수부론과 여성문화’ ▶셋째날 '동아시아의 신선사상', ‘후천 선仙사상과 삼랑선三郞仙’ ▶넷째날 ‘한국 신선사상의 맥', '선문화와 수행'이라는 개별주제로 국내외 60여 명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논문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. 상생문화연구소 안경전(安耕田) 이사장이 ‘빛의 인간 : 선천선을 넘어 후천 삼랑선으로’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특별순서도 마련됐다.
상생문화연구소 안경전 이사장의 특별강연 |
상생문화연구소 한 관계자는 “이번 학술대회는 증산상제님의 반려자이자 뭇 생명의 어머니이신 수부님의 말씀과 행적, 나아가 증산도 수부관首婦觀을 깊이 조명하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며 이와 함께 한국인과 인류의 시원역사가 발원한 2만 5천년 전 '마고여신' 문화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선.후천의 선仙문화 원류를 제대로 깨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."라며
또한 "이번 학술대회에는 인문-문화-사상계의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이론과 학문 차원을 넘는 통찰(洞察)로 인류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내다보는 ‘큰 눈’을 뜨게 해줄 것입니다."라고 말했다.
2021년 가을 증산도 국제학술대회 현장 모습 |
증산도(jsd.or,kr) 본부가 주관하고 STB상생방송, 상생출판사, 한韓문화타임즈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STB상생방송 채널과 유튜브(상생문화연구소)를 통해 생중계된다. 문의는 1577-1691로 하면 된다.
김만섭 기자 kmslove21@hanmail.net